양키씨's Blog
소라껍데기

종부세에 관해서 한 마디,

2008.09.26 01:01 by 양키씨

IMHO, 종부세에 대한 논의는 결론적으로는 이데올로기에 대한 것이 되어야 한다.
세제의 합리성과 정당성에 대해서 논의를 해서는 어느 쪽이 맞다고 결론이 나올 수가 없다고 본다.
우파와 좌파 간의 합의 - 라 부르기엔 현실적으로 어렵지만 - 가 적절하게 이루어지지 않는 한
올바르다 할 만한 답이 나올 수 없는 문제라는 거다.
고로 이건, 지난 대선과 총선에서 우리가 눈 뜨고 코를 떼주면서 계약한 우리의 부담 과제다.
우리나라 한 번 뭐 돼보라고 아키히로를 찍었다는 아는 분의 의도가 올바르게 흘러서,
너무 많이 일어나는 근래의 일들이 나를 비롯한 우리 모두에게 입에 쓴 '약'이 되길 바라는 바이다.

아울러 '국익'이라고 하면 나라의 이익이고,
그러면 나라를 구성하는 대다수의 국민들에게 이익이 되는 걸 텐데,
국익 좋아하는 이 나라는 대체 왜 '대다수의' 국민들에게 이익은 안 좋아하는 지 묻고 싶다.

그나저나 이제 대체 뭘 먹고 살라는 거야, 이거..
무사안일주의 좀 짱인 듯..


덧,
어제 100분 토론에서 전화로 종부세에 대한 부정적 의견을 전달하신 분이 계셨는데 사실 이해가 가지 않는 것도 아니다.
아주 가까운 분 중에 비슷한 조건의 분이 계신데 현재 특정 사유로 인해 정말 종부세가 큰 부담이 된다고 한다.
다만, 그렇다고 하더라도 필자의 가정보다 경제적으로 부유하시다.
내가 말하고 싶은 건 이거다.
내가 번 돈을 왜 부당하게 사회가 떼어가느냐 하는 질문과,
사회 덕에 내가 남보다 돈을 많이 벌어서 사회에 환원하겠다는 두 가지 질문 사이의 답이 안 나오고서야
결과는 안 봐도 뻔하다.
힘센 놈이 왕이다.
저작자 표시 비영리 동일 조건 변경 허락
신고

'' 카테고리의 다른 글

모국어 형성의 중요성  (0) 2008.10.10
꼭 번들 이어폰으로 다시 들어야 하는 그때 그 노래들  (0) 2008.10.07
종부세에 관해서 한 마디,  (5) 2008.09.26
how to learn English  (2) 2008.09.06
낳아주신 감사함  (2) 2008.09.03
인증샷  (4) 2008.07.31
1 ··· 69 70 71 72 73 74 75 76 77 ··· 207 
분류 전체보기 (207)
(67)
(52)
(29)
(30)
(29)

티스토리 툴바